SDL, 기업용 보안 번역 서버에 신경망 기반 자동 번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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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L, 기업용 보안 번역 서버에 신경망 기반 자동 번역 도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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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프레미스 및 비공개 클라우드에 구축…번역 관련 데이터 면밀한 검토·관리 가능

SDL은 자사의 신경망 기반 자동 번역(NMT) 기술을 기업용 보안 자동 번역 플랫폼인 ‘SDL 엔터프라이즈 번역 서버(SDL ETS)’ 7.4에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온프레미스나 비공개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할 수 있는 SDL ETS는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는 기업을 위해 설계됐다. 때문에 기업은 자동 번역 관련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 및 관리할 수 있다.

기업용 보안 자동 번역 플랫폼 SDL ETS는 생명 과학, 금융 서비스, 소매업, 엔지니어링, 법률 등을 포함한 18개 이상의 업계에 맞춤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기업별로 고유한 용어집, 스타일, 브랜딩 가이드라인을 학습하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SDL NMT는 자동 번역과 관련된 복잡한 문제 중 상당수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문장 내 관련 단어보다는 문구의 의미를 학습하는 딥 러닝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SDL 자동 번역 기술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 애드온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워드와 파워포인트 내 텍스트를 자동으로 번역할 수 있다.

SDL 자동 번역 기술에는 번역 서비스 제공업체(LSP), 기업, 정부 기관을 위한 다양한 API 및 통합 옵션이 마련돼 있다. 또한 이 기술은 SDL의 기본 통합 기능을 사용해 복잡한 글로벌 콘텐츠 워크플로우와 타사 애플리케이션에 포함시킬 수 있다.

토마스 라바데(Thomas Labarthe) SDL 비즈니스 및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SDL은 글로벌 기업에 대한 비전이 명확해 안전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자동 번역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SDL은 머신 러닝 분야에서 쌓아 온 15년 이상의 경험과 언어 최적화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기업의 콘텐츠 분량과 번역 관련 도전 과제를 가장 확실히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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