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구글, 통합 클라우드 환경 제공 위해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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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구글, 통합 클라우드 환경 제공 위해 전략적 제휴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10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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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및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간 자유로운 마이그레이션 지원…IoT 부문도 협력
▲ 뉴타닉스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위한 통합 패브릭

뉴타닉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뉴타닉스 환경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을 결합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의 협업으로 GCP용 뉴타닉스 캄(Nutanix Calm)을 통한 원클릭 하이브리드 운영이 가능해진다. GCP용 뉴타닉스 캄은 GCP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환경에 위치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단일 컨트롤 플레인이다.

GCP 또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기존/클라우드용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프로비저닝 할 수 있으며, GCP와 뉴타닉스 클라우드 환경 사이에 자유로운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애플리케이션 블루프린트로 모델링 할 수 있으며, 뉴타닉스와 GCP 환경에 걸쳐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GCP 상에서 뉴타닉스 자이 클라우드 서비스(Nutanix Xi Cloud Services)를 이용할 수 있다. 뉴타닉스 고객은 데이터센터 환경을 GCP로 확장할 수 있으며, 통합 패브릭을 통해 기존의 모드 1과 현대의 모드 2 애플리케이션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서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로 GCP 환경 상에서 자이 클라우드 서비스 재해복구(DR)를 사용하면서 전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세트에 빅쿼리(BigQuery) 애널리틱스를 적용하면 값비싼 반복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환경에서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관리, 확장할 수 있다. 쿠베르네티스와 구글 컨테이너 엔진(GCE), 아크로폴리스 컨테이너 서비스를 결합해 컨테이너에 엔터프라이즈급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며, 상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확장적이고 연속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보장한다.

클라우드 관리자는 뉴타닉스 캄에서 미리 정의된 애플리케이션 블루프린트를 통해 빠르게 쿠베르네티스를 셀프 프로비저닝하고, 구글 클라우드 또는 뉴타닉스 기반 환경에서 컨테이너화 된 애플리케이션을 인스턴트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글과 뉴타닉스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실시간 엣지 인텔리전스와 코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사용 케이스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고객들은 엣지 프로세스를 위한 텐서플로우(TensorFlow)를 설치, GCP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에 뉴타닉스를 인텔리전스 엣지로 활용할 수 있다.

수디쉬 네어(Sudheesh Nair) 뉴타닉스 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양 갈래 길을 모두 가기를 요구한다. 구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 보편성, 확장성, 직관성을 보장하는 단일화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를 제공해 고객들의 IT 운영을 단순화하려는 뉴타닉스의 전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난 보든(Nan Boden) 구글 클라우드 기술 파트너 총괄은 “뉴타닉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보안과 확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뉴타닉스는 구글 클라우드가 풍성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혁신을 가속화시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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