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 제값주기 실천 우수 발주자 4곳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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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SW 제값주기 실천 우수 발주자 4곳 시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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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정보원·한국자산공사·법제처·금비…발주체제 개선 공로 인정 받아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소프트웨어(SW)사업 발주를 통해 SW 제값주기를 실천한 우수 발주자 4곳을 선정,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부는 SW발주지원체계의 내실화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건전한 공공SW발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5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SW발주 우수기관 및 담당자의 사기 앙양을 위해 미래부 장관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 상반기는 사회보장정보원, 한국자산공사, 법제처와 금비 등 4개 기관이 수상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사전 개발 표준가이드를 수행기업에 제공하여 사업 생산성 향상 및 기간 단축 등에 기여했고, 한국자산공사는 발주기관의 지방 이전을 고려한 적정 비용의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해 SW 제값주기를 실천했다.

법제처는 발주담당자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행기업에 필요한 자료를 사전에 제공해 사업수행환경을 개선했고, 금비는 사업대가를 사업 진척율에 따른 월별 분할 지급 방식을 적용해 수발주자 간 사업수행이 원활하도록 발주체제를 개선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수상자들은 SW발주업무를 수행하면서 느꼈던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했고, 향후 SW발주체제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SW 제값받기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관련 법 제도를 준수해 사업수행 시 SW기업의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수 미래부 2차관은 “건전한 SW산업 생태계는 발주기관과 SW기업이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미래부는 전문성이 확보된 우수 발주 사례가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SW사업 발주 기술지원 체계 내실화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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