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포럼 2017’ 성황…디지털 혁신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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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포럼 2017’ 성황…디지털 혁신 전략 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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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무생산성·보안 혁신 제안…클라우드·하이퍼 컨버지드·빅데이터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제시
▲ 김경진 델EMC 본사 수석 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델EMC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델EMC 포럼 2017’을 개최했다.

약 4700여명의 IT업계 관계자 및 고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델EMC는 ‘실현하라(REALIZE)’라는 주제로 디지털 혁신을 위한 델EMC의 최신 전략과 솔루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김경덕 델EMC 한국 커머셜 비즈니스 총괄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경진 델EMC 본사 수석 부사장 겸 델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과 데이비드 웹스터(David Webster) 델EMC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의 기조연설, 그리고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전무의 초청 연설이 진행됐다.

‘디지털 미래를 실현하라(Realize your digital future)’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 웹스터 사장은 최근 델EMC의 조사를 인용하며 “전 세계 기업 중 오직 5%만이 디지털 혁신을 달성했는데, 이 기업들은 기존 기업보다 매출 초과 달성 확률이 2배 더 높았다”고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웹스터 사장은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 방안을 위한 세 가지 축으로 IT 혁신(IT Transformation)과 업무생산성 혁신(Workforce Transformation), 보안 혁신(Security Transformation)을 제안하며, 각각을 위한 델 EMC의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오전 기조연설 후 오후 트랙에서는 델EMC 및 델 테크놀로지스 계열사를 비롯한 엔터프라이즈 업계 리더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 25개의 세션이 펼쳐졌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던 인프라’, ‘하이퍼 컨버지드 시스템’, ‘클라우드’, ‘워크포스 트랜스포메이션’ 등 5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 세션에서는 클라우드와 IoT,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최신 트렌드 및 기술이 소개됐다.

▲ 델EMC 포럼 현장에 마련된 델 전시 부스

델EMC 포럼 2017에 마련된 별도의 전시 공간 ‘파빌리온’의 델 부스도 국내 최초 공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델은 세계 최초 8K UHD 모니터인 ‘델 울트라샤프(Ultrasharp) 32인치 8K 모니터’를 비롯해 ‘에일리언웨어(Alienware) 25인치 게이밍 모니터’, 신개념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제품 ‘델 캔버스 27(Dell Canvas 27)’ 등 올해 CES와 컴퓨텍스(Computex)에서 각종 디자인상을 휩쓴 PC 및 주변기기를 선보였다.

특히 전시장 한편에는 델의 제품을 통해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VR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델은 소니 픽처스(Sony Pictures)의 신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시각 효과에 대한 기술적 지원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등의 제품들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델EMC의 이번 포럼에는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게 델 테크놀로지스의 계열사인 VM웨어를 비롯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시스코, 브로케이드, 스플렁크 등 다양한 글로벌 협력사뿐 아니라, 델EMC의 총판사인 대원CTS, 코오롱베니트, 에스씨지솔루션즈 등 총 30개 국내외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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