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연구 위한 ‘AI 테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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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 연구 위한 ‘AI 테크센터’ 개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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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와 5대 플랫폼 사업 지능화 촉진 및 AI 시장 활성화 기대
▲ 황창규 KT 회장이 ‘AI 테크센터’ 개소식에서 식순에 따라 기념 서명을 하고 있다.

KT가 인공지능 기술 개발환경을 오픈해 AI 공동개발 및 제휴 플랫폼화를 추진한다.

6일 KT(회장 황창규)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AI Tech Center(이하 AI 테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AI 테크센터’는 KT가 인공지능 시장 선도를 위해 슈퍼컴퓨터 등 국내 산업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이다. 앞으로 KT와 제휴사들의 미디어, 네트워크 및 플랫폼의 지능화를 주도할 KT 인공지능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I 테크센터의 연구공간은 ▲KT의 AI 인프라를 사용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협력을 위한 ‘AI 크래프트샵(AI Craft Shop)’ ▲국내외 단말과 서비스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체험 스페이스(Experience Space)’ ▲AI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라운지(Academy Lounge)’ ▲음성 녹음 및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음성 성능평가실’로 구성돼 있어, KT와 제휴사의 AI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 중 ‘AI 크래프트샵’은 크게 ▲‘에코 크래프트샵(Eco Craft Shop)’과 ▲‘딥 러닝 크래프트샵(Deep Learning Craft Shop)’으로 구성됐다. 에코 크래프트샵은 제휴사업자들이 기가지니 서비스 SDK, 음성/대화/영상 SDK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며, 딥 러닝 크래프트샵은 AI 인프라 기반으로 AI 엔진의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성능을 높여 제휴사와 상생을 이끌어가는 공간이다.

또한 KT는 최고 수준의 딥 러닝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GPU 컴퓨팅 클러스터’를 AI 테크센터에 구축했다. 인공지능 및 딥 러닝 연구를 위해선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연산능력이 필수적인데, KT AI 테크센터의 ‘GPU 컴퓨팅 클러스터’는 GPU 코어 72만개로 이뤄져 인공지능 연구만을 위한 GPU 연산능력으로 국내 산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KT 융합기술원 AI 테크센터장 김진한 상무는 “KT AI 테크센터가 신규 AI 서비스 및 연구의 전진기지가 돼 국내외 AI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AI 테크센터를 통해 기가지니의 지능화 속도를 높이고, KT 플랫폼 사업의 지능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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