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난치성질환 환아 위한 ‘2017 초록산타 상상학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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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 난치성질환 환아 위한 ‘2017 초록산타 상상학교’ 진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7.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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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과정서 받는 정서적 스트레스 해소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문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와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함께 만성·희귀난치성질환 환아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2017 초록산타 상상학교’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7월 1일부터 8주 동안 진행되는 ‘2017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그린스크린으로 합성하고 영상 더빙을 체험해보는 ‘그린 폴리 팝 스몰 티비(GREEN FOLEY POP SMALL TV)’ ▲자신을 슈퍼히어로 캐릭터에 빗대어 마음껏 상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드로잉 히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랩으로 만들어 녹음하고 불러보는 ‘랩을 나불나불’ 등의 미디어 수업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아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도 참여할 수 있으며, 부모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다음세대재단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응원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미디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스보이스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약 6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글쓰기, 사진,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17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유스보이스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체적 아픔을 겪는 환아들이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유스보이스는 지난 14년 동안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동/청소년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자를 발굴하고 양성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한 ‘2017 초록산타 상상학교’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받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채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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