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학술정보, 전자도서관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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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학술정보, 전자도서관 사업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7.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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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학술정보 B2B 영업망·및 플랫폼 기술력 결합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는 도서관 종합관리 기업인 학술정보와 전자도서관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자도서관’은 전자책, 학술DB, 오디오북, 앱북 등 디지털화된 각종 전자정보자료를 제공하는 도서관 시스템이다. 즉 이용자들은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일반 도서관처럼 다양한 분야의 도서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

협약식은 인터파크 도서부문 주세훈 대표와 ㈜학술정보 오수민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인터파크도서는 학술정보의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 도서관, 공공 도서관 등의 유통망에 전자책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학술정보는 인터파크도서 전자책의 B2B 영업활동과 전자도서관 통합솔루션 개발부터 유지보수 관리까지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대형 인터넷서점인 인터파크도서는 출판시장에서 20년간 쌓아온 높은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를 바탕으로 전자책 솔루션·개발 전자책 문서 표준화 등 다각적인 제휴 협력을 맺으며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정보와의 제휴로 인터파크도서는 전자도서관 사업으로 영역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학술정보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 도서관, 공공 도서관에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자책 솔루션 개발사인 이노버티스를 인수합병하면서 전자책 사업 브랜드인 아이파프리카를 새롭게 설립, 전자책 플랫폼 기술력까지 갖췄다.

학술정보 오수민 대표는 “학술정보의 폭넓은 영업망과 플랫폼 기술력에 인터파크도서의 오랜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국내 전자도서관 시장에서 강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전자책 시장 활성화는 물론 저자 및 출판사 매출 증대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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