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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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서 판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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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및 파파고 기술 담은 AI API 상품 출시…기술 확산 나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에 네이버 API 중심의 신규 상품 14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네이버 클로바 및 파파고의 기술을 담은 AI API 상품 5종이 공개돼 기업들은 그동안 네이버가 준비했던 AI 기술들을 폭넓게 활용해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API 상품에는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클로바 음성 인식(Clova Speech Recognition)’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재생해주는 ‘클로바 음성 합성(Clova Speech Synthesis)’ ▲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해 비슷한 얼굴을 찾아낼 수 있는 ‘클로바 얼굴 인식(Clova Face Recognition)’ 상품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네이버 지도와 같은 네이버 서비스 API 상품 3종, 그리고 보안과 컴퓨팅 상품 6종이 출시됐다. 이 중 웹 사이트의 보안 취약점을 빠르게 진단해주는 ‘웹 시큐리티 체커(Web Security Checker)’ 상품은 그동안 단 한 건의 보안 사고도 없었던 네이버의 보안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상품으로, 보안에 취약한 소규모 사이트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가 반영된 API 상품들은 고객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상품 중 하나로, 이러한 클라우드 상품을 통해 기업들은 기술 및 장애 대응 등의 지원을 받으며 네이버의 서비스를 한껏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AI 및 API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내부의 기술과 노하우들을 널리 확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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