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보호 기업, 영국 시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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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보호 기업, 영국 시장 진출 시동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6.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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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KOTRA, 영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열어…국내 정보보호 기업 7개사 참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영국 시장 진출을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7 영국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SI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국내 정보보호 기업 7개사, 영국 BAE시스템, 밥콕(Babcock), HSBC 등 20여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우리 기업의 우수 정보보호 솔루션을 소개하며, 기술 상담 등 영국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했다.

더불어 영국 정보보호 시장 간담회를 통해 영국 과학기술협회(TechUK) 정보보호 임원인 탈랍 라잡(Talab Rajab)이 영국 정보보호 시장 동향 에 대해 발표하고,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 의 국가보안총괄인 토니 콜린스(Tony Collins)의 영국 정보보호 관련 정부정책 발표에 이어 영국 항공 방위 보안 협회(ADS) 임원인 엘레노르 라이스(Eleanor Rice)의 ‘영국 정보보호 시장의 전략적 접근법’ 발표가 있었다.

국내 참가기업들은 현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WAYRA를 방문, 영국 정부기관·바이어·VC 등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진출 등에 대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WAYRA는 영국의 중앙정보기관(GCHQ) 의뢰로 스페인에 본사를 둔 텔레포니카 SA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영국 내 보안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한국 정보보호 시장 동향’ 제하의 발표를 통해, 영국 관계자들에게 우리 정보보호의 현황 및 우수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국내기업은 ▲기원테크(이메일 보안) ▲나온웍스(융합보안솔루션) ▲시큐브(시스템보안․생체인증) ▲이글로벌시스템(DB 암호화) ▲인터코엑스(PoE 이더넷 전송장비) ▲케이티비솔루션(보안인증시스템) ▲한컴시큐어(통합 암호 키 관리) 등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 7개사 이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이번 상담회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영국시장 진출을 가시화하는 기점인 동시에 유럽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 이며 “앞으로 정부, KOTRA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영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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