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 ‘레인보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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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 ‘레인보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6.2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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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플랫폼 제공 …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신규 사업 기회 제공

오래전부터 가장 우선시 하는 기업의 전략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준비하면서 과거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더 많은 연결성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가 필요하다. 이에 지난 1월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ALE)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레인보우(Rainbow)’를 선보였고, 이후 레인보우는 CPaaS 플랫폼으로 진화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과의 연결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편집자>

과거에는 커뮤니케이션의 대상을 사람에 국한했지만 현재는 임직원, 협력사, 불특정 사용자, 고객 등 제한이 없다. 예를 들어 여행사, 항공 서비스, 은행, 온라인 쇼핑몰 등의 컨택센터를 통해 고객 문의, 불만을 처리하는 경우 멀티채널을 필요로 하게 됐다. 그 이유는 SNS, 전화, 문자 등 고객이 이용하는 모든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것이 흐름이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채팅, 음성, 영상, 화면 및 파일 공유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활용해 조직원 간의 활발한 협업을 하고,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ALE, UCaaS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협업 지원
ALE는 기업들이 UCaaS(Unified Communications as a Service)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및 팀 협업 서비스에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사진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사람과 사람, 사물 등으로 연결되는 관계형 시스템인 ‘레인보우 커넥티드 플랫폼(Rainbow Connected Platform)’은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으로 ALE는 물론 타사 통신 플랫폼을 연결하는 오버레이 서비스로, 기업은 새로운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액세스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다. 다음은 ALE ‘레인보우’의 특징이다.

- ALE는 새로운 클라우드 커넥트 형태의 레인보우 커넥터를 사용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새롭고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UCaaS 요구 사항에 대한 다양한 옵션 제공
- 현재 사용중인 장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기능 통합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 원하는 커뮤니케이션, 협업, API 서비스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 지급(구독 방식, 사용한 만큼 과금)
- 전 세계 PBX 시스템 및 IoT와의 상호 연결성 제공
- 오픈 아키텍처로 레인보우 허브 플랫폼상에서 산업별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세스와 통합된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해 CPaaS 형태로 이용해 현재 사용 중인 장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합(기간계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포털, 고객/업무 지원, 시설 및 설비관리 등)
- 봇(Bot) 프레임워크를 통해 자동 고객 응대에 대한 요구에 대응

뿐만 아니라 새로운 레인보우 커넥터는 PBX(ALE 또는 써드파티 PBX, 부가시스템)를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레인보우 UC&C 기능(채팅, 음성, 영상, 화면 및 파일 공유)을 PSTN을 통해 통화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드 커넥트
레인보우 플랫폼은 레인보우 커넥터를 이용해 전 세계 모든 PBX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레인보우는 PBX 시스템과의 연결은 물론 봇 기능,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예: 세일즈포스, 오피스 365 등)과의 통합도 가능해졌다.

프리미엄 형태지만 현재 무료로 출시된 레인보우 에센셜(Rainbow Essential) 서비스는 채팅, 음성 및 영상 통화, 파일 및 화면 공유 등이 모든 디바이스(PC, 모바일)에서 지원된다.
특히 클라우드 커넥트 기술을 활용해 다음과 같은 PBX 기능을 레인보우상에서 제공한다.

- 발신자의 친구 목록에 있는 사람은 무료로 전화(PC, 모바일)
- PBX가 연결된 전화기의 상태정보 표시(통화가능, 통화중 등)
- 데스크톱 전화기의 클릭투콜
- 통화 히스토리 검색

▲ ALE ‘레인보우’

CPaaS + API
레인보우는 레인보우 API를 사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사내, 타사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해 고객이 별도의 안전한 환경에서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모든 것이 연결되는 CPaaS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

레인보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또는 통신사(CSP) 대형 포털 및 메시징 서비스(OTT), 별정 통신사업자 그리고 기업에 각종 솔루션을 공급하고,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ISV),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은 레인보우 허브 API 포털을 통해 높은 커뮤니케이션 가치를 창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

■ 고객과 채팅·프레즌스
- 직업소개소: 현재 상태, 구직자와 채팅, CRM 연동개발, 음성/영상 등의 단계적 확장

■ 모바일 고객 프레즌스 및 음성/영상통화
- 전자거래(eBanking): 모바일 앱상에서 상태정보를 통해 고객에게 클릭투콜
■ 고객과 다양한 채널생성
- 은행: 은행 관리자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 생성

■ 챗 봇(Chat bot)
- 호텔: 호텔 게스트 앱으로 레스토랑 예약, 기사용중인 CRM과 연동 개발 

ALE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핵심은 CPaaS 및 타사 PBX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는 API 즉, 레인보우 커넥터로 압축된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API는 핵심이며, 유연하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는 현재 PBX 시스템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연락처를 나누길 원한다.

이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오래된 문제인데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서로 상이한 PBX 상에서 누구나 쉽게 커뮤니케이션, 협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레인보우를 사용하면 클라우드상에서 매우 손쉽게 연결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레인보우, 에센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로 구성
ALE 레인보우는 에센셜(무상, 클라우드 커넥트 제공), 비즈니스(유상, SLA 및 고급 협업, 관리 기능 포함), 엔터프라이즈(유상, 풍부한 UC&C,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 포함)의 3가지로 구성된다.

에센셜은 무료로 제공되는 반면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는 월간 사용자당 가격으로 구독(Subcription) 기반 패키지다. 물론 이 3가지 서비스 플랜을 혼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는 에센셜로 제공하고, 직원은 엔터프라이즈로 부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구성할 수 있다.

추가 파일 저장이 필요한 경우, 레인보우 스토리지를 통해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에 따라 서비스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레인보우 컨퍼런스는 최대 100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오디오 브리지 기능을 제공하며 분당 소비 모델로 청구가 이뤄진다.

ALE는 기업 및 ISV, SI 기업 등이 보다 신속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유연하고 안전한 UCaaS, CPaaS 플랫폼과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신규 사업 기회 등을 제공해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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