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IA, 접근성 노하우 공유하는 ‘널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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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IA, 접근성 노하우 공유하는 ‘널리 세미나’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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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개발자 및 국내외 전문가 참여…소외되지 않는 웹 환경 모색
▲ 널리 세미나 행사장 전경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접근성 노하우 공유의 장 ‘2017 널리(NULI) 세미나’가 28일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널리 세미나’는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NIA와 네이버가 협력해 만든 행사로, 이번 세미나는 ‘지능정보사회의 접근성’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의 인공지능(AI) 사례와 캡차(사람과 컴퓨터를 구별하기 위한 자동 계정 생성 방지 기술)의 접근성,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 현황 및 접근성 관점에서의 의미, 2017년 정보 접근성 제고 정책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네이버에 근무하고 있는 시각 장애인 개발자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각자의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편리하게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모색했다.

총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널리 세미나’의 참가비 전액은 해피빈을 통해 장애인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종목 네이버 기술협력총괄은 “앞으로 다가올 지능정보사회는 AI와 자율주행차 같은 다양한 4차 산업 서비스와 이용자가 연결되면서 접근성의 중요성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모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접근성을 개선해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네이버 접근성 사용자 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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