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국내 기업들 비즈니스 혁신 위해 클라우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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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국내 기업들 비즈니스 혁신 위해 클라우드 도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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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 이후 긍정적 인식 확산…서비스 적용 시간 단축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IaaS)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오라클(대표 김형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IaaS 도입 현황 및 향후 도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라클과 롱기튜드 리서치가 공동 진행한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IT전문가 1614명이 참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비즈니스 혁신과 성과 향상을 위해 IaaS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aaS 도입 기업들조차 클라우드 도입 전에는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복잡할 것이라는 인식과 보안에 대한 염려 등 다소 편견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실제 IaaS 사용 후에는 사용 전에 가지고 있던 인식을 뛰어넘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사 결과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인 56%가 IaaS 도입으로 비즈니스 혁신이 쉬워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IaaS를 통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적용에 드는 시간이 대폭 단축됐고, 유지보수 비용 역시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IaaS에 투자하지 않는 기업은 투자를 한 기업의 비즈니스 속도를 따라가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 사용자와 비교 시 IaaS 사용자들은 가용성, 가동시간 및 속도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IaaS로 전환 시 복잡성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사용자의 64%가 예상했던 것보다 간단한 과정이라 답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응답자 대부분이 IaaS가 3년 내에 자사의 비즈니스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40%는 자사의 비즈니스 인프라 대부분을 IaaS를 적용해 운영할 것이라고 답했다. IaaS가 자사의 비즈니스에 주요 역할을 차지하지 않을 것으로 답한 응답자는 약 9%에 그쳤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클라우드로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전에 어떠한 편견들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러나 그러한 편견들이 실제 IaaS 도입을 통해 어떻게 변화됐는지를 잘 보여준 조사”라며 “실제 도입 사례와 경험들을 통해 IaaS 도입이 기업 혁신과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분명히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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