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카오톡 1대1 대화방에 ‘쪼르기’ 기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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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카카오톡 1대1 대화방에 ‘쪼르기’ 기능 적용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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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5% ‘돌려받지 못한 돈’ 있어…지인 간 부담 없이 송금 요청 가능
▲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 1대1 대화창에 송금 요청을 할 수 있는 ‘쪼르기’ 기능을 적용했다.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지인 간 부담 없이 송금을 요청할 수 있는 ‘쪼르기’ 기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직장인 전용 앱 ‘블라인드’를 통해 진행된 설문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1376명 중 75%가 직장 동료에게 돌려받지 못한 돈이 있다고 답했다. 돈을 돌려주지 않은 대상으로는 ‘선배’가 48%로 가장 많았으나 8.1%가 ‘후배’에게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응답해 직급, 나이에 상관없이 직장 동료 간 금전관계에 대해 말을 꺼내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다는 것이 나타났다.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 특별한 노력을 하는 것보다 무작정 ‘기다린다’는 답변이 56.1%로 압도적이었으며, 그 외 돌려받기 위한 노력으로는 ‘간접 요청’, ‘동호회비로 돌려받기’ 등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없이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추가로 진행된 설문에서 응답자 3900명 중 98%는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톡 대화창 안에서 돌려받을 금액과 귀여운 이미지 카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금액을 요청할 수 있는 ‘쪼르기’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응답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러한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기존 카카오톡 내 단체 대화방에서만 가능하던 ‘쪼르기’ 기능을 1대1 대화방에도 확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기념해 6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직장인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직장 내 금전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 주고받아야 할 돈과 관련해 더욱 친근하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방안이 필요하다는 걸 확인했다”며 “직장인 간 받지 못한 돈에 대한 고민을 카카오페이 송금을 통해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계좌번호 없이 지인에게 메시지 보내 듯 간편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횟수제한, 수수료 없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가 아니어도 시중 모든 금융기관과 100% 호환되는 ‘계좌로’ 기능과 카카오톡 대화창에 입력한 금융기관명과 계좌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송금창으로 연결되는 기능, 빌려준 돈 또는 더치페이한 돈을 쉽게 받을 수 있게 ‘쪼르기’ 기능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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