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모바일 단말기 제조사 블루버드 이장원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인단으로 선정돼 방미길에 오른다.
이 대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등 총 52개사 대표들과 워싱턴 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양국 상의 주최로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IT, 제조, 서비스, 의료, 바이오 등 첨단사업 분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첫 방미 경제인단으로 선정된 블루버드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용 단말기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으로 자동인식(AIDC), 결제, 산업용 태블릿PC 등 300여개 모델을 세계 12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재고 관리,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모바일 결제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용도를 만족시키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모바일 기기들과 소프트웨어의 조합을 통해 완벽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업무효율화와 비용 감소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블루버드는 북미 시장에서 美 국방성과 UN 등 기술 요구수준이 높은 공공기관을 일찌감치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최근 대형 백화점 체인 콜스(Kohl's)에 최신 풀터치 단말기 납품을 성사시키는 등 다각도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인텔 등 글로벌 IT 기업과의 전략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용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블루버드는 올 하반기 미국 현지법인을 확장 이전해 북미 지역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이번 방미 경제인 활동을 계기로 미국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