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비즈니스로의 변신, “실시간만이 최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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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비즈니스로의 변신, “실시간만이 최고 아니다”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2.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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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2003년경이면, 무선 및 모바일 트랜잭션은 전체 기업 대 기업(B2B) 트랜잭션 양의 약 20%를 차지할 것이며, 전체 기업 대 소비자(B2C) 트랜잭션 양의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기업 사용자는 다양한 회사 부서에 널리 보급된 모바일 액세스를 향유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의 영업사원에게 PDA를 주기 이전에, 애플리케이션이나 애플리케이션 기능성을 엔드유저에게 확장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기업의 25%도 채 되지 않는다는 가트너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최근 모바일 동향 보고서들은 모바일 컴퓨팅 업체들이 기업 대 직원(B2E) 영역으로 밀어닥치고 있음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분석가들과 주류 매체에서 무시되고 있다 하더라도, B2E용으로 모바일 컴퓨팅은 효과를 발휘한다. 이것은 회사 영업사원에게 인벤토리 데이터베이스로 실시간 액세스를 위해 무엇을 주지 않겠냐고 물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만약 당신의 회사가 모바일 전략에 대한 안내를 필요로 하는 대다수 회사들 중 하나라면, 오늘은 운이 좋은 편이다. 우리는 기업에서 모바일 컴퓨팅이 갖는 역할과 기존 애플리케이션(웹 기반과 백엔드 레거시 시스템 모두)으로 모바일 액세스에 대한 지원을 배치하는 데 포함된 문제에 대해 다루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발, 배치 및 기술에서의 문제를 검토하고, 당신의 모바일 창안을 도와줄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최근의 독자 설문조사에서 어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지, 혹은 지원할 계획인지라는 질문에 대해서 데이터 수집 등의 현장 애플리케이션들과 전자우편(1위) 등 다양한 대답이 들어왔다. 장비의 경우 응답자의 66%가 노트북이라고 답했지만, 다른 선택으로는 전자우편 페이저, 팜OS 및 포켓PC 장비, 마이크로브라우저가 있는 휴대폰 및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지원 스마트 폰 등이 포함돼 있었다.

우리는 또한 모바일 컴퓨팅 환경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몇 가지 동기화 및 장비 관리 옵션들을 평가해 보았다. 그리고 동기화 된 모바일 컴퓨팅 창안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에 대해 알아보았다.

비즈니스 케이스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우선 지금은 어떤 업체들이 포진해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핸드스프링(HandSpring)은 최근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자우편 및 SFA(Sales Force Automation) 등의 기간업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자사의 핸드헬드 장비 라인으로 옮길 목적에서 많은 협력관계를 맺었다.

에이더 시스템즈(Aether Systems)는 다양한 수평 및 수직 솔루션을 제공하며,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계획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CE를 탑재한 모바일 장비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널리 보급된 오피스 스위트 툴을 기반으로 다양한 생산성 툴을 제공하고 있으며, 업체들이 모바일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모바일 데스크탑에서 보통 볼 수 있는 추가적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피플소프트(PeopleSoft), 시벨 시스템즈(Siebel Systems) 및 SAP 또한 모바일 장비 액세스용으로 자신들의 시스템을 맞추기 시작함으로써, 기업이 모바일 창안에 더 쉽게 뛰어들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선택

모바일 플랫폼용으로 많은 수평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와 있다. 수평 애플리케이션이란 메시징, 전자우편 및 협업 툴 등과 같이 여러 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포괄적인 것으로 정의되며, 종종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생산성 범주로 구분된다. 하지만 인력을 위한 기업 모바일 배치에 대한 비즈니스 동력은 수직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이 될 것이다. 이들은 직무에 맞게 맞춤화 돼 있으며, 많은 경우 특정 업계에 맞게 돼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일반적으로 ERP 및 CRM, CIS(Customer Information System), 그리고 인벤토리 제어 시스템 등을 수직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에어투웹(Air2Web), 아방고(AvantGo) 및 기타 몇몇 업체들이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수직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모바일 배치용으로는 어떤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이 적합할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자우편, 인스턴트 메시징, 웹 브라우징 및 캘린더링과 같은 수평 애플리케이션들은 적합할 뿐만 아니라 이미 전체 모바일 집단에 침투돼 있다. PDA, 노트북, 페이저 및 심지어 시계까지 이런 수평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이행 비용이 줄어든다.

수직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환경으로 옮기기가 더 힘들다. 특정 유형의 수직 애플리케이션들, 특히 병원이나 의료 업계에 해당되는 것들이 구매용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수직 시장의 일부나, 맞춤 제작된 소프트웨어를 모바일 장비로 옮겨가기 이전에 반드시 비용을 능가하는 혜택이 있는지 여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수직 애플리케이션을 어떠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겨가는 데는 언제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사용자에 대한 추가 교육, 그리고 개발, 배치 및 인프라 변경 비용과 관련된 몇 가지 도전들이 따르게 된다. 수직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이동은 하나의 ERP 이행과는 다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ROI를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 여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이동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인가? 직원의 생산성은? 비즈니스를 하는 데 따르는 직원, 혹은 총 경비의 절감은? 만약 그 대답들이 그렇다고 나온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비용은 정당화될 것이며, 이동을 할 만한 조건이 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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