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러스·NBP,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MSP 파트너 계약 체결
상태바
티플러스·NBP,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MSP 파트너 계약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5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기관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협력…의료정보 중앙 집중화 통한 빅데이터 분석 지원
▲ 이정호 티플러스 대표(왼쪽)와 김경영 NBP 리더가 MSP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헬스케어 IT 전문기업 티플러스(대표 이정호)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료 분야는 주로 민감 정보를 다뤄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된다. 네이버 클라우드 솔루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은 공공기관의 정보화 사업에 참여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초 국제 클라우드 표준 인증에서 국내 사업자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보안등급인 ‘CSA STAR’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파트너 계약 체결을 통해 티플러스는 NCP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며, NBP와 함께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의료정보 클라우드의 핵심은 ▲HW 구축 원가절감 ▲보안 강화 ▲실시간 의료정보 처리 ▲안전한 데이터 교류 ▲유연한 의료 인프라 확장 등이다. 또한 의료기관이 가진 제각각의 의료정보는 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이 따르는데, 산재된 의료정보를 티플러스의 의료정보 표준 기술을 통해 중앙 집중화하고 분석하면 정밀의료에 필요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정호 티플러스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한 NBP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의료기관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술과 비용 투자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 티플러스의 헬스케어 클라우드 서비스가 의료기관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운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원기 NBP 대표는 “보안이 특히 중요한 헬스케어 클라우드 분야에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는 NCP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헬스케어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