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콘 2017’, 30일부터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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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콘 2017’, 30일부터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6.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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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국내 화이트해커 네트워크 통해 초청…최신 정보보안 기술·동향 정보 공유

해킹보안 컨퍼런스 ‘김치콘 2017’이 30일부터 대전 카이스트에서 1박 2일간 열린다. 김치콘은 작은 보안 컨퍼런스로 자유로운 아이디어의 공개와 양질의 정보 흐름을 추구하고 성공한 멋진 실험보다 독창적이면서 실패한 아이디어를 장려하는 컨퍼런스를 지향하는 국내 보안 컨퍼런스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학계, 국내 화이트 해커들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초청된 150여 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최신 정보보안 기술 및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여러 보안 전문가들과 상효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콘은 학계와 화이트 해커 연합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컨퍼런스로, 올해는 인텔 SGX 등 하드웨어 보안 발표, 화이트박스 크립토그래피, SDN, 자율 주행 등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또한 페이스북, 인스턴트 메신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최근 악성 코드에 대한 발표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취약점 공격 기법, 사례 등이 다뤄지며, ‘정보보호교육, 우리는 올바로 가고 있는가’ ‘동아시아 APT 환경의 변화’ 등의 내용을 주제로 학계와 현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초빙돼 패널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중에 국가 중요 기반 시설의 실제 장비들에 대한 신규 취약점을 찾는 해킹대회를 비롯, 하드웨어 해킹, 해커톤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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