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일렉트로비트, 자율주행용 신규 개발 플랫폼 부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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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일렉트로비트, 자율주행용 신규 개발 플랫폼 부문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6.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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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반도체는 자동차 산업용 임베디드 및 커넥티드 기술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일렉트로비트(Elektrobit)와 자율주행을 위한 새로운 개발 플랫폼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NXP는 NXP 블루박스 자동화 주행 개발 플랫폼과 일렉트로비트의 로비노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통합한 신규 개발 플랫폼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공동 솔루션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의 고도의 자율 주행 기능 개발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무인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시장에 선보는 과정에서 상당한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자동차 센서로부터 발생하는 멀티 스트림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라우팅 하는 방법,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자체 개발, 자사만의 차별화 방안 등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NXP와 일렉트로비트는 오랫동안 협업해 왔다. 양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이번 공동 솔루션 개발 당시 이러한 고민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고유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 

다비데 산토(Davide Santo) NXP 자율 플랫폼 아키텍트는 “NXP의 안전한 컴퓨팅 엔진인 블루박스와 EB 로비노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는 완벽한 조합이다. 이는 두 개의 강력한 빌딩 블록이 결합한 것으로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최적화돼 있다. 일렉트로비트와 NXP간 이번 협력은 개방형 플랫폼 지원을 위한 NXP 전략의 일부분이다”고 전했다.  

마틴 슐라이허(Martin Schleicher) 일렉트로비트, 전략 및 파트너십 수석 부사장은 “무인자동차 개발 최전선에 선 자동차 제조사들은 증가하는 복잡성과 심화되는 경쟁 환경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일렉트로비트와 NXP는 이들 제조사들에게 강력한 경쟁 우위 제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은 고도의 자율 주행 기능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성 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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