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가연, ‘모성의집’에 미혼모 후원금 3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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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가연, ‘모성의집’에 미혼모 후원금 300만원 기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6.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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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모성의집’에 미혼모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연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모성의집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미혼모에 대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가연 조천래 상무와 모성의집 마르티나 원장수녀가 참석했다.

가연은 사회적 취약계층 중 하나인 미혼모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양육미혼모들의 안정적 사회적 자립과 자녀들의 행복한 생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후원금 지원을 결정했다.

모성의집은 지난 2008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한부모 가족복지시설·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이다. 총 정원 10세대 20명의 미혼모자가 생활하고 있다. 또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미혼모가 아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양육과 의료, 학업, 상담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과 사회복귀를 돕는다.

이번 후원금 300만원은 모성의집 입소자의 ▲의료비 ▲피복비 ▲학비 ▲생활용품 등의 지원과 사회·경제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김영주 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미혼모의 자립과 자녀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연은 취약계층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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