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KEB하나은행에 해외계좌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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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KEB하나은행에 해외계좌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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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흩어져 있는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 한 눈에 파악 및 실시간 관리 가능

쿠콘(대표 김종현)은 해외계좌 통합관리 상품 ‘글로벌 MBS(Multi Bank Service)’를 KEB하나은행 ‘1Q 뱅크 CMS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쿠콘은 해외계좌 통합관리 상품인 ‘글로벌 MBS’를 통해 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해외의 자금을 손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MBS’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26개국 230여개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법인의 자금을 국내 본사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자금관리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KEB하나은행 ‘1Q 뱅크 CMS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KEB하나은행 고객들은 흩어져 있는 해외계좌의 잔액과 거래 내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거나 해외에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처음 직면하는 문제가 바로 자금 관리다. 해외 각국에 흩어져 있는 자금 흐름을 통합하고 조회하는 것은 인력과 시간이 적지 않게 소모되고, 국내 자금 담당자가 해외 은행들에 접근해 자금 현황을 파악하는 것 또한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때문에 대게는 해외법인의 자금관리 투명성에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 본사의 통제력이 부족하게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기존의 스위프트(SWIFT) 방식은 도입 비용과 수수료가 부담되고, 금융정보 또한 실시간으로 제공되지 않아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이 많았다. 쿠콘의 ‘글로벌 MBS’는 해외계좌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하나의 화면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특정일자의 자금현황을 볼 수 있도록 시재보고서도 제공한다. 또한 해외 현지 직원들과 쉽게 금융정보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UI를 제공하고, 문의사항에 응대할 수 있도록 다국어 전담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MBS’가 적용된 KEB하나은행 ‘1Q 뱅크 CMS 글로벌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 재무 담당자는 “한 달에 한 번 해외지점의 계좌잔고와 거래내역을 팩스나 이메일로 보고 받았는데, 이 서비스를 사용해보니 매일 해외의 보유 자금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은 물론, 자금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자금운용까지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쿠콘은 보다 안전하게 해외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금융기관들과 함께 국내외 금융감독기관의 심의를 완료했다. 현재 ‘글로벌 MBS’는 KEB하나은행뿐만 아니라 IBK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우리은행 중국유한공사, 국민은행 중국유한공사,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등 해외진출 은행과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서비스 기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해외 진출 기업이 점차 많아지면서 해외 자금관리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는 단계”라며 “금융기관과 기업들로부터 ‘글로벌 MBS’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쿠콘은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비즈니스 정보 수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캄보디아, 호주 등 국내외에 글로벌 정보 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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