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으로 디지털 변혁 선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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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혁신으로 디지털 변혁 선제 대응해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6.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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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 시큐어 모빌리티 월드 2017’ 세미나 성료…모빌리티 혁신 방법론 제시

디지털 변혁 시대의 모빌리티 혁신 전략 마련을 위한 ‘스마트 & 시큐어 모빌리티 월드 2017(Smart & Secure Mobility World 2017)’ 세미나가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모빌리티는 언제 어디서나 연결성을 보장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 구현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으로 부상했다. 특히 디지털 변혁 시대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그 위상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구현을 위해서는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디바이스의 최적화, 보안 강화 등이 시급한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클라우드, IoT, 가상화, EMM 등 적극적인 신기술 접목 역시 필요로 하고 있다.

스마트 & 시큐어 모빌리티 월드 2017에는 삼성전자, 에어로하이브, 기가몬, HPE 아루바, 루커스, 익스트림, 오라클, 파이어타이드, 다보링크 등이 참여해 와이파이, 무선 보안, 클라우드, IoT, 가상화 등을 주제로 스마트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 그리고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 등을 소개해 디지털 변혁 시대를 앞서 나갈 수 있는 모빌리티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세미나의 시작은 모바일 통신환경의 변화와 기술 발전 동향을 주제로 삼성전자 유창훈 프로가 알렸다. 유 프로는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무선랜 기술을 상세히 소개하고 삼성 무선랜 솔루션의 업데이트 내용도 소개했다. 특히 무선랜은 시장 주도 제품이 2년 주기로 교체되는 추세로 802.11n을 거쳐 80211ac 웨이브1에 이어 웨이브2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802.11ax 등 새로운 표준들이 등장하고 있어 통신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왕정석 에어로하이브코리아 이사는 IoT 기반의 차세대 클라우드 무선 서비스라는 주제로 11ac 웨이브2 및 IoT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동향,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 및 방문자 분석 서비스 등을 발표했다. 특히 왕 이사는 에어로하이브의 위치 측위 플랫폼을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BLE를 통합해 IoT를 지원하는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며 정확한 용도와 목적, 대상의 관점에서 서비스에 적합한 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한기 기가몬코리아 이사는 물리 및 가상화 환경을 위한 보안전달플랫폼 활용을 주제로, 통합 보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보안전달플랫폼 활용사례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가시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김 이사는 단순화, 통합구성, 관리, 운영 효율은 물론 총소유비용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보안전달플랫폼을 상세히 소개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가시성 소개를 통해 가상화 환경의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 세션은 한창훈 HPE 아루바 이사가 클라우드와 직관적인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주제로 모바일 퍼스트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한 이사는 무선 구축과 관련해 항상 문의가 많았던 10대 핵심과제를 구분해 상세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아루바의 최신 기술을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클라우드 퍼스트를 지향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여태진 루커스네트웍스 수석부장은 스마트시티 발전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퍼블릭에서 서비스, IoT로 발전하는 스마트 시티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 시티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다양한 글로벌 활용사례별 레퍼런스,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필요조건 등을 살폈다. 더불어 루커스의 무선 기술 특징과 서비스 설명도 덧붙였다.

문형열 익스트림코리아 전무는 무선 보안과 Accountability를 주제로, 다양한 무선랜 보안에 관해 집중 살폈다. 문 전무는 안전한 무선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요소로 WIPS와 같은 보안 기술, 올바른 코딩, 적합한 디자인, 안전한 운영 등을 강조했다. 또한 유선에 이어 무선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익스트림의 고성능 무선 솔루션도 소개했다.

정철호 한국오라클 상무는 디지털 변혁 시대, 기업 생존 전략 – 콘텐츠와 모바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통해 왜 디지털 변혁을 해야하는지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변혁 정의, 필요 역향, 구현 전략 소개와 함께 디지털 변혁을 선도하고 있는 오라클의 다양한 모바일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은 김민철 한국IDC 책임연구원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의 변혁을 주제로 크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적인 변화를 살폈다. 또한 M&A 확산으로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선랜 시장 규모를 살피고, 각 플레이어별 시장 위치와 향후 와이파이, LTE, 블루투스, IoT 등의 기술적인 진화와 시장을 전망하며 이번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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