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스리 “GIS 없는 4차 산업혁명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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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스리 “GIS 없는 4차 산업혁명은 불가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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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GIS 플랫폼으로 모든 데이터 융합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 앞장서
▲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이 GIS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간정보시스템(GIS) 전문기업 한국에스리(사장 리차드 윤)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GIS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며 국내 GIS 시장 발전을 위한 한국에스리의 비전을 발표했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에스리의 슬로건인 ‘장소의 과학(The Science of Where)’을 소개한 뒤, 디지털 시대의 기본 개념인 ‘언제, 어디서나, 어떤 장비를 가지고 있던지(Any Time, Any Where, Any Device)’에 ‘어느 데이터라도(Any Data)’라는 개념을 추가하며, 디지털 변혁을 이끄는 디지털 트윈은 모든 것의 디지털화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살아있는 데이터 세트를 구성해 주는 GIS가 단순히 사람이나 기계를 넘어서 모든 세상을 디지털 트윈으로 만드는 핵심기술이자 밑바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스리에 의하면 기업의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정보의 약 85%가 지리적 특성을 포함한 정보이며, 이러한 공간정보데이터를 디지털로 변환해 통합하면 생각하지 못했던 더욱 중요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세상의 모든 일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예측 및 대응할 수 있다.

비즈니스 측면으로 보면 GIS는 데이터의 잠재력을 현실화함으로써 자율주행차, 드론, VR/AR,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 옴니채널 마케팅도 가능하게 한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GIS 없는 4차 산업혁명은 불가능하다”며 “에스리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와 기술을 포용하고 분산 컴퓨팅이 가능하며 확장성을 갖춘 오픈 GIS 플랫폼 아크GIS(ArcGIS)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69년 미국에서 설립된 에스리는 지난 50년 동안 GIS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발전에 힘쓰며 GIS 업계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매년 수익의 3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는 에스리는 초연결, 초지능성, 예측 가능성 사회를 만드는 융합과 연결의 시대에 발맞춰 인터커넥티드 오픈 플랫폼인 아크GIS를 선보이고 있다.

아크GIS는 개별 프로젝트 지원을 비롯해 엔터프라이즈 및 SDI(Spatial Data Information, 공간 데이터 정보)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75%를 포함한 35만 개 이상의 조직 및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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