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OC, 2024년까지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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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IOC, 2024년까지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십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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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플랫폼·VR·360도 콘텐츠 개발 플랫폼 지원…대회 경험 향상

인텔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와 2024년까지 장기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텔은 글로벌 스폰서십 프로그램인 ‘올림픽 파트너(The Olympic Partner, 이하 TOP)’에 참여, 2024년까지 글로벌 TOP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월드와이드 올림픽의 TOP파트너로서 인텔은 각 국가 올림픽 위원회와 팀을 지원하는 한편 IOC와 올림픽 게임 조직 관계사를 지원한다. 인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2024년 하계올림픽을 후원하게 된다.

인텔은 올림픽 대회를 통해 자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2월 대한민국 평창 동계올림픽이 그 첫 무대가 될 것이며, 인텔 기술을 통해 동계 올림픽 대회의 VR생중계가 시연될 예정이다.

IOC와의 협력으로 인텔은 향후 수년간 기술개발을 통해 올림픽에 기여할 예정이다. 올림픽 채널을 포함한 올림픽 방송 주관사의 방송 호스팅 및 운영에 관련된 기술 및 콘텐츠를 지원하며, 향후 10년간 올림픽 게임에 5G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VR, 드론, 360 리플레이 기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토마스 바흐 IOC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아젠다 2020의 결과로, IOC는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인텔과 협력해 최첨단 기술을 통해 올림픽 대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림픽 대회는 스포츠와 이에 담긴 탁월성, 우정, 존중의 가치를 통해 선수와 팬을 하나로 연결해 주고 이를 통해 전 인류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인텔과의 새롭고 혁신적인 글로벌 파트너 십을 통해, 경기장의 팬들, 전 세계의 선수들과 관중들은 머지않아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올림픽 대회가 선사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는 “올림픽에 참여하여 인텔의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향상된 올림픽 경기 경험을 전 세계의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텔은 올림픽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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