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국민대, 전문인력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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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국민대, 전문인력 양성 맞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6.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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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정보보호 연구협력·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과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20일 금융권 정보보호 연구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분야는 ▲금융보안 연구협력 및 기술자문▲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 ▲금융보안 관련 상호 주관 행사 참여 및 지원 ▲대국민 금융보안 인식제고 활동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차세대 금융서비스 환경의 주요 보안 위협으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부채널 분석(SCA)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민대학교 정보보안암호수학과의 우수한 교수진과 금융보안원의 핀테크 보안기술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CA는 암호 알고리즘의 취약점을 찾거나 해킹을 하는 대신에 암호 알고리즘이 작동할 때 발생하는 디바이스의 전력이나 전자파 등의 부가정보를 수집하고 통계적인 분석을 통해 원하는 암호키를 빼내는 해킹방법이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연결시대가 우리 앞에 훌쩍 다가온 만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IC카드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안전성과 보안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보안원과 학계가 스마트 기기 보안 분야에서 힘을 합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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