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퀘스트, NHN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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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퀘스트, NHN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편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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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시장서 지속 성장 위해 협력…지분 50% 인수 통한 계열사 편입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는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지분 인수 과정을 거쳐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열사 편입은 NHN엔터테인먼트와 다이퀘스트가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인공지능 산업과 빅데이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함께 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면서 이뤄졌으며, 지난 5월 17일 NHN엔터테인먼트가 다이퀘스트의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인수 및 계열사 편입 절차가 완료됐다.

다이퀘스트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 대한 전반적인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에이전트 ‘인포채터(InfoChatter)’ 외에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자체 기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산업 방면에서 ▲AI 언어 지능 플랫폼 전문 컨설팅 및 구축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 공급 및 구축 ▲정보서비스 플랫폼 통합 컨설팅 등 활발한 서비스 구축사업을 진행해왔다.

자연어 처리 기술은 인간의 일상생활 언어를 형태 분석, 의미 분석, 대화 분석 등을 통해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변환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말하며, 다이퀘스트는 보유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질의응답을 위한 대화처리시스템 구축과 빅데이터 검색 서비스 구축 등 현재 국내 약 2000여 개의 시스템에서 1000여 고객사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락근 다이퀘스트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다이퀘스트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보유 기술의 발전과 확장은 물론 사업의 다각화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진행 중인 사업은 물론, 향후 진행 사업에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며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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