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녹십자에 클라우드 기반 조달 솔루션 ‘SAP 아리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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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녹십자에 클라우드 기반 조달 솔루션 ‘SAP 아리바’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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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계열사 직·간접구매 영역 통합 관리 및 글로벌 대외구매 역량 강화 지원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녹십자에 클라우드 기반 조달 솔루션 ‘SAP 아리바(SAP Ariba)’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SAP 아리바는 소싱부터 결제 단계까지 구매조달 프로세스를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으로, 녹십자 전 계열사의 직·간접구매 영역 통합 관리와 글로벌 대외구매 역량 강화 및 프로세스 통합을 지원한다.

이번에 녹십자가 도입하기로 한 솔루션은 ‘SAP 아리바 지출 분석(SAP Ariba Spend Analysis)’, ‘SAP 아리바 소싱(SAP Ariba Sourcing)’, ‘SAP 아리바 계약 관리(SAP Ariba Contract Management)’, ‘SAP 아리바 구매(SAP Ariba Buying)’ 등이다.

특히 해당 솔루션은 기존에 사용 중인 SAP의 ERP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원해 고객사, 파트너사, 구매자 등과의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공급 체인을 뒷받침한다.

SAP 아리바는 현재 전 세계 280만 개 이상 기업의 조달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SAP 아리바 고객을 연결하는 협업 커뮤니티 ‘아리바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이뤄지는 거래의 규모는 연간 1조 달러에 육박한다. 녹십자를 비롯한 SAP 아리바 고객들은 통합된 조달 프로세스를 통해 전략 소싱부터 구매조달, 주문까지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 세계 수백 만의 구매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

벤 레드와인(Ben Redwine) SAP 아리바 아태지역 대표는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녹십자는 한국에서 이 같은 움직임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SAP 아리바를 통해 비즈니스의 가치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디지털 조달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만규 녹십자홀딩스 구매지원실 상무는 “프로세스의 개선 및 혁신을 위해 통합된 구매조달 프로세스의 도입을 결정했다”며 “SAP 아리바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단순하면서도 투명한 조달 프로세스를 마련, 비즈니스 효율성과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AP 아리바는 최근 IBM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조달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밝힌 바 있다. 양사는 ‘SAP 레오나르도’와 ‘IBM 왓슨’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텔리전트 구매조달 프로세스를 구현해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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