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자동차 보험사기·병역면탈 근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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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자동차 보험사기·병역면탈 근절한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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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2017년 사회현안 해결 빅데이터 분석 모델 5개 추진
▲ 자동차 보험료 누수 방지 분석 모델

행정자치부는 자동차 보험사기, 병역면탈 등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2017년도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 빅데이터 신규 분석 사업은 2014년에 처음 추진됐으며 매년 4~6개 과제를 새롭게 발굴해 분석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신규 분석사업은 컨설팅과 빅데이터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일자리, 다문화 거주환경 등 사회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자동차 보험료 누수 방지를 위한 교통사고 다발생 환자 탐지 및 예측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병역면탈 의심자 포착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입지 선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최적 입지 선정 ▲외국인 밀집화 지역 등 5개 분야다.

‘자동차 보험료 누수 방지를 위한 교통사고 다발생 환자 탐지 및 예측’ 과제는 자동차보험 진료정보 및 자동차보험사기 빅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 다발생 환자를 조기에 식별하고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진료비 보험청구 사기를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병역면탈범죄 의심자 포착’ 과제는 병역 감면자에 대한 신체검사(연도별, 질환별, 의사별 증감추이), 자격/면허 정보 등을 분석해 비정형적 증가 질환, 계속치료, 자격면허 제한 질환을 분류하고 병역면탈 의심 대상을 추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입지 선정’ 과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입지 선정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보하고, 전기차 보급확산 및 운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최적 영업 위치 선정’ 과제는 푸드트럭 영업위치 관련 복합 분석을 통해 푸드트럭 창업자 및 소상공인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외국인 밀집화 지역 분석을 통한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모델’ 과제는 외국인 이주민의 경제·사회 여건에 따른 밀집화 유형 분석을 통해 기초생활 인프라 대응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외국인 거주지역 환경개선 정책가이드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사회현안 해결 및 사회혁신을 위한 신규 분석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이 구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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