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리코시스, 차량용 블록체인 사업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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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리코시스, 차량용 블록체인 사업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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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통신 보안 강화 추진…자율주행차 가상화 OS 개발도 진행
▲ 최백준 틸론 대표(왼쪽)와 김영수 리코시스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틸론(대표 최백준)은 임베디드 솔루션 개발사 리코시스(대표 김영수)와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는 리코시스가 보유한 차량용 임베디드 솔루션과 틸론이 보유한 블록체인, 가상화 솔루션을 활용해 가상 멀티 OS 플랫폼에 기반한 차량 내 블록체인(In-Vehicle Blockchain)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리코시스의 자동차 데이터 체계인 올리브(O’lib) 기술과 틸론의 기술을 연계, 기존 차량 내부에서 저장·분석하던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 서버와 블록체인을 통해 많은 정보에도 과부화 없이 빠른 분석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틸론 관계자는 “최근 SW화 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에서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을 이용한 타인의 해킹 및 통신 오류 등 발생하는 보안 문제에 틸론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율주행차량 내 업무용과 인포테인먼트용으로 서버를 구분하는 가상화 OS를 개발, 안정화된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코시스는 자동차 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인 ‘티아코어(TiaCore)’를 통해 국내 자동차용 임베디드 GUI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자동차 임베디드 그래픽 부문 GS 인증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 분야에서 공인 소프트웨어 개발 성숙도 모델인 ‘CMMI 레벨 3’ 인증을 획득하면서 중국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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