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ZTE가 중국에서 LPWAN(Low-Power Wide-Area Network) 산업 및 애플리케이션 홍보를 위해 CLAA(China LoRa Application Alliance)와 협력, ST의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상에서 CLAA 호환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협력 작업은 CLAA 기술 사양과 테스트 인증 툴을 비롯해 CLAA 게이트웨이 IWG(International Working Group) 및 CLAA 네트워크 서버 MSP(Mobility Server Platform)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하고 있는 ZTE의 전문 기술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동시에 ST는 자사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CLAA 기술 사양과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CLAA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MCU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ST는 STM32 CLAA 라이브러리와 현재 ST가 인증한 로라(LoRa)WAN 1.0.2 스택을 CLAA 고유의 보안 프로토콜과 결합하여 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공유 가능한 통신 사업자 수준의 LPWAN IoT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노드 보네(Arnaud Bonnet) ST 아시아 지역 핵심고객 사업부 본부장은 “STM32 에코시스템은 중국 IoT 시장에 널리 확산돼 왔으며 이미 중국의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산업 분야의 IoT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ST의 초저전력 ARM 기반 STM32 시리즈와 CLAA에서 정의하고 ZTE가 지원하는 저전력 연결 솔루션을 결합하면 IoT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구축을 확장하는데 매우 유용한 구성 요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리우 젠예(Liu Jianye) ZTE 부사장은 “ZTE와 ST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CLAA 회원사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향상된 로라 IoT 연구 및 개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저비용, 저전력 IoT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디지털 경제와 인텔리전스 사회의 실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