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 이형경 대표 “막막한 집 꾸미기, 온라인 홈스타일링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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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 이형경 대표 “막막한 집 꾸미기, 온라인 홈스타일링으로 해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6.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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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계 처음 도입 공간 단위 견적 론칭 4개월만에 200공간 돌파
▲ 홈디 이형경 대표와 임직원들(사진제공=홈디)

전월세 비중이 높아지고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계속해서 길어지면서 집의 투자가치보다 주거가치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따라 집을 꾸미는 방식도 계속해서 변해오고 있다. 

특히, 구조 변경과 리모델링 없이, 마감재 변경과 가구, 조명, 소품, 패브릭 등을 이용해서 집을 꾸미 는 방식인 홈스타일링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생 스타트업인 홈디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홈스타일링은 소비자가 전문가인 디자이너와 함께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들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과정을 축소해 비용과 디자인, 완성도에 관한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집 꾸미기 방식인 인테리어와 홈스타일링 등을 새롭게 보완한 서비스다.

온라인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한국에서는 디자이너와 함께 집을 꾸미는 문화가 자리 잡지 못해 초기 상황에 머물러 있지만, 이미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디자이너와 함께 집을 꾸미는 ‘온라인 홈스타일링’이 문화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질문할 수 있는 ‘집을 꾸밀 때 왜 디자이너와 함께 해야하는가’에 대해 홈디 이형경 대표는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이너가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기 때문이다. 집을 꾸밀 때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데 소비자는 보통 인터넷 검색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가구, 자재, 소품 등을 가장 많이 만져보고, 누워보고, 앉아보고, 어떤 색감과 소재가 어울리고 좋은 지 미리 경험해보며 남다른 감각을 길러온 디자이너의 맞춤 컨설팅을 받으며 함께 집을 꾸민다면 그 결과물은 멋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실제로, 홈디는 서비스가 정식 론칭한지 4개월 만에 신청 및 서비스 진행한 공간 수는 200개가 넘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 스타트업 투자사인 프라이머로부터 투자유치를 확정지으며 성장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홈디의 향후 목표와 비전에 대해 이형경 대표는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경험하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디자이너를 만나게 할 것이고, 홈디의 디자이너들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본인의 재능과 역량을 세상에 더 멋지게 알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저희 홈디는 누구나 쉽게 디자이너를 만나서 디자이너와 함께 쉽고 즐겁게 집을 꾸미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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