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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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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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대 파워에지 서버와 결합 통해 손쉬운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타사 SDS 솔루션 연계성도 강화
▲ 델EMC 스케일IO.넥스트 14세대 파워에지

델EMC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 Defined Storage, 이하 SDS) 신규 포트폴리오를 15일 공개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델EMC의 SDS 솔루션은 새롭게 공개한 델EMC 14세대 ‘파워에지(PowerEdge)’ 서버와 함께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델EMC가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SDS 포트폴리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기업의 규모나 IT 요구 사항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어떤 기업이든 손쉽게 모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델EMC의 새로운 SDS 포트폴리오에는 ▲엔터프라이즈급 SDS 솔루션인 ‘스케일IO(ScaleIO) 레디 노드’의 신제품 ‘스케일IO.넥스트(ScaleIO.Next)’ ▲다양한 가상화 플랫폼을 위한 ‘델EMC 레디 노드(Ready Node)’의 신규 포트폴리오 ▲오브젝트 스토리지 ‘ECS(Elastic Cloud Storage)’와 ‘아이실론SD 엣지(IsilonSD Edge)’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델EMC는 대용량 IoT(사물인터넷) 데이터 분석 및 저장을 위한 솔루션으로 프로젝트 ‘노틸러스(Nautilus)’도 공개했다.

‘스케일IO.넥스트’는 SDS를 구현하는 스케일 아웃 방식의 통합 어플라이언스로 ‘스케일IO 레디 노드(ScaleIO Ready Node)’의 차세대 모델이다. 최근 출시한 ‘파워에지’ 서버 위에 SDS 솔루션 ‘스케일IO(ScaleIO)’를 탑재했다. SAN 네트워크나 외장 스토리지를 별도로 구축할 필요 없이, 서버에 장착된 DAS(Direct-Attached Storage) 디스크를 가상화 기술로 통합해 블록 스토리지로 구현할 수 있다.

시스템 중단 없이 유연한 확장이 가능함은 물론, 인라인 데이터 압축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고, 스냅샷 기능 또한 강화됐다. 특히 14세대 델EMC 파워에지 서버는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플래시 방식을 채용해 고성능을 제공한다.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사전에 테스트와 구성을 마친 상태로 출하하는 델EMC의 통합 어플라이언스인 ‘레디 노드(Ready Node)’ 또한 포트폴리오가 확대된다. 14세대 파워에지 서버가 합류함에 따라 더욱 강력해진 ‘델EMC 레디 노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신제품과 함께 더욱 확대된 델EMC 레디 노드는 ▲델EMC VM웨어 vSAN 레디 노드(Dell EMC VMware vSAN Ready Node) ▲델EMC 스케일IO 레디 노드(Dell EMC ScaleIO Ready Node) ▲델EMC 마이크로소프트 스토리지 스페이스 다이렉트 레디 노드(Dell EMC Microsoft Storage Spaces Direct Ready Node) 등이다.

델EMC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ECS’와 SDS ‘아이실론SD 엣지’의 신규 제품군도 공개했다. 클라우드 규모로 글로벌 데이터 접근을 제공하는 ECS 스토리지는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서도 구동이 가능해졌으며, 데이터 보호 및 관리, 분석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또한 ‘ECS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에서 EC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CS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델 EMC의 계열사인 ‘버투스트림(Virtustream)’의 데이터센터에서 싱글 테넌트로 운영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인 관리 및 제어 편의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인 자동화된 운영 및 민첩성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아이실론SD 엣지’도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서 구동 가능하며, 소규모 지방 사무소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스케일IO 및 VM웨어 vSAN 등의 가상 스토리지 플랫폼을 이용한 간편한 배치와 함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의 ‘V스피어(vSphere) 6.5’도 지원한다.

대규모 IoT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도 공개했다. 델EMC의 프로젝트 ‘노틸러스’는 세계 곳곳의 IoT 기기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실시간으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노틸러스’는 탄력적인 스토리지 계층화(티어링) 기술로 ECS나 아이실론과 완벽하게 연계되며, 이를 통해 델EMC의 비정형 스토리지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역량이 한층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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