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엔젤게임즈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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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엔젤게임즈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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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메탈 서버로 안정적인 게임 환경 지원…비용 부담 없이 글로벌 서비스도 가능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온라인 게임 개발기업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가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Cloud Z(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로드오브다이스’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는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보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출시 1주 만에 구글플레이의 롤플레잉 게임 분야 인기순위 1위, 3주 만에 카카오게임 인기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엔젤게임즈는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의 높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2월 홍콩과 대만 론칭에 이어 필리핀, 일본,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젤게임즈는 글로벌 어디에서나 한국과 동일한 게임 서비스 운영 환경 확보가 가능한 SK(주)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를 선택했다. ‘로드오브다이스’의 국내 서비스 또한 SK(주) C&C의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엔젤게임즈가 클라우드 제트에서 주목한 것은 다른 고객의 서비스와 서버 자원을 나눠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로, 고성능 및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한 품질보장이 가능한 ‘베어메탈 서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서버를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업체와 공유하지 않아 데이터 생성량이 많은 RPG 게임을 위한 대량 데이터베이스용 인프라 성능 확보가 가능해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운영은 물론 언제든 쉽고 빠른 게임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게임 서버의 신속한 확대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가상 서버를 선택해 추가하면 된다.

SK(주) C&C의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된 전 세계 40개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언제든 자유롭게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여서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빠르게 글로벌 전역으로 비용 부담 없이 확산 가능하다.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는 “로드오브다이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SK(주) C&C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드오브다이스는 오는 7월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이때 글로벌 유저가 함께 펼치는 한판 승부를 가장 핵심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서버 환경이 중요한데, 이번 협업으로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K(주) C&C는 국내 게임사의 빠른 글로벌 게임 서비스 확산 지원을 위한 ‘게임사 전용 클라우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전담 엔지니어를 통한 게임별 맞춤형 인프라 설계 및 구축·이관·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현석 SK(주) C&C 클라우드 제트 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하면 한국에서 전 세계 게임 서비스 현황을 한 번에 관장해 언제든 한국과 동일한 게임 운영 확보가 가능하다”며 “엔젤게임스의 게임을 애용하는 글로벌 게이머들이 세계 어디서나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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