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e스포츠 시장 공략을 위해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E3)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간) 새로운 코어X 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4코어에서 10코어 사이 프로세서 제품의 사전 주문은 6월 19일부터, 제품 출하는 바로 그 다음 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코어 인텔 코어 i9-7920X 제품은 오는 8월부터, 인텔 코어 i9-7940X와 인텔 코어 i9-7960X, 18코어 인텔 코어 i9-7980X 익스트림 에디션은 10월부터 사전주문이 가능하다.
인텔 코어X 시리즈 라인업은 고성능 데스크톱 프로세서 제품군이다. 게이머 및 콘텐츠 제작자를 위해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경험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이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코어X 시리즈 최상단에 위치한 인텔 코어 i9 익스트림 에디션 프로세서는 소비자 데스크톱 CPU로는 최초로 18코어 36스레드를 갖춘 제품으로, 게이밍, VR, 콘텐츠 제작 등에 요구되는 메가태스킹을 처리한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제너럴 매니저는 “게이밍 분야는 인텔이 계속해서 기술적 한계를 시험하고 싶은 무대”라며 “e스포츠, 그리고 가상현실 e스포츠의 미래를 가속하게 될 인텔 코어 i9 익스트림 에디션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이후, 최근 몇 년 중 가장 강력한 PC게이밍을 보여 줄 이번 E3에 인텔이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세계 최대의 e스포츠 회사 ESL과 함께 전 세계 e스포츠의 성장과 발전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양사 15년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ESL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서 전 세계 모든 ESL e스포츠 대회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대회 참가자 및 관중 모두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경험을 전달할 것이다.
인텔의 기술은 아마추어 및 프로 토너먼트에 사용되는 PC에 탑재된 인텔 코어 i7프로세서와 ESL의 프로덕션 하드웨어에 탑재된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조합을 기반으로 ESL이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스튜디오, 그리고 방송 운영의 중추적인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