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리밍, 中 티노모바일 스마트폰에 동영상 편집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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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리밍, 中 티노모바일 스마트폰에 동영상 편집기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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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앱 선탑재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광고 및 유료 에셋 판매 통한 수익 확보 나서
▲ 슈가 스마트폰 스토리 이용 화면

넥스트리밍(대표 임일택)은 중국의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인 티노모바일(Tinno Mobile)의 슈가(SUGAR) 브랜드 스마트폰에 동영상 편집 솔루션 ‘넥스에디터 SDK(NexEditor SDK)’와 동영상 편집 전용 에셋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바셋(VASSET)’을 탑재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슈가 F9 모델을 필두로 슈가폰들에는 ‘스토리(Story)’ 기능이 탑재된다. 이는 최근 삼성, 애플과 같은 글로벌 스마트폰 리더들이 비슷한 기능을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연관된 사진과 동영상을 자동으로 분류해 한편의 영화와 같은 멋진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 최신 트렌드의 동영상 편집 기능이다.

슈가폰의 스토리 기능은 타사 솔루션과 달리 동영상 편집 시 스타일을 결정하는 템플릿을 에셋스토어에서 추가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편집의 주제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템플릿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훨씬 흥미진진하고 다채로운 스타일의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다.

에셋스토어를 이용하려면 스토어 앱인 ‘바셋’이 필요하며, 이 앱은 슈가폰에 선탑재(pre-load)돼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폰 구입 즉시 에셋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에셋 카테고리의 추가나 기능 확대를 위해 앱스토어를 통한 업데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알렉스 찬(Alex Chan) 티노모바일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엄청난 양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그 콘텐츠를 활용하고 그룹화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넥스에디터 SDK의 스토리기능을 통해 쉽게 콘텐츠를 활용하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행, 가족, 친구, 웨딩 등 다양한 테마의 영상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사용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우 넥스트리밍 사업부장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슈가폰에 넥스에디터 SDK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중국인들이 좋아할 양질의 콘텐츠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캐릭터 업체나 디자인 하우스 등 파트너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광고와 유료 에셋 판매를 도입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에디터 SDK는 이미 샤오미, 지오니, 트랜션 및 LG의 스마트폰에 탑재된 바 있으며, 잘라내기, 리버스, 음성변조, 필터, 템플릿, 텍스트, 스티커, 배경음악 및 장면전환 효과 등 풍부한 영상 편집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최신 트렌드의 템플릿, 배경음악 등을 추가 이용할 수 있도록 에셋스토어 플랫폼과 스토어 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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