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무라타·ST, 보안 강화된 IoT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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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무라타·ST, 보안 강화된 IoT 솔루션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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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교환 무결성·기밀성 보장…안전하게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 키 전송
▲ G+D·무라타·ST가 협업해 보안성을 강화한 IoT 솔루션

G+D 모바일 시큐리티(이하 G+D), 무라타(Murata),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 3사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비용 효율적인 보안 기능 구현을 위해 협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동 솔루션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영역과 기업용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됐으며, 데이터 교환의 무결성과 기밀성을 보장하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저전력 광대역 네트워크 키(LPWAN keys)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인터넷에 연결되는 디바이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들 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필수 시스템에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앞으로는 로라(LoRa)WAN과 같이 휴대폰 기반이 아닌 통신 방식이 핵심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시스템에 접속하는 비보안(non-secure) 디바이스는 이러한 주요 시스템에서 조작과 공격의 손쉬운 목표가 될 수 있으므로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전체 제반 시설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

G+D 모바일 시큐리티, 무라타, ST 3사가 내놓은 신규 솔루션은 디바이스 제조 단계에서부터 보안 기능을 쉽게 통합할 수 있어, 효과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제품에 가치를 더하고 IoT 에코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

3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솔루션은 무라타가 설계한 작고 비용 효율적인 로라WAN 모듈, 이에 내장된 ST의 STM32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이에 부착된 보안칩 STSAFE-A, 그리고 이 칩을 기반으로 G+D에서 제공하는 키 매니지먼트 시스템(Key Management System)으로 구성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무결성과 기밀성뿐 아니라 로라WAN 모듈의 완벽한 디바이스 보안, 손쉬운 탑재 및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제공할 수 있어, 안전한 로라WAN 에코시스템의 기반을 형성해준다.

카스텐 아렌스(Carsten Ahrens) G+D 모바일 시큐리티 CEO는 “안전한 IoT 에코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결제 및 통신 분야에서 쌓아온 우리의 전문성을 IoT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순서였다. 우리의 키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IoT 디바이스를 수명이 다할 때까지 인증, 관리,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무라타와 ST가 함께한 이번 파트너 솔루션은 IoT 디바이스 제조사가 보안을 구축하는 손쉬운 방법을 제시해준다”고 전했다.

아키라 사사키(Akira Sasaki) 무라타 IoT 모듈 사업 본부장은 “고객이 안전한 IoT 에코시스템을 확보하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파트너 솔루션은 G+D 모바일 시큐리티와 ST처럼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 전문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을 하여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IoT에서 보안을 구현하는 것이 쉽고, 확장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이라는 것을 보여줘 고객들과 로라WAN IoT 에코시스템 전체에게 이익을 도모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로랑 드고끄(Laurent Degauque) ST 그룹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마케팅 상무는 “ST는 최상의 로라WAN 보안 솔루션 제공을 위해 G+D모바일 시큐리티 및 무라타와 협력하고 있다. 탁월한 보안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여 보안 사항을 안전하게 처리해 저장하므로 어떤 통신 데이터를 주고 받아도 무결성과 기밀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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