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 첫 해외 지사, 국내 시장 규모·e스포츠 가능성 등에 높은 기대
일본 개발사 사이게임즈(대표 와타나베 코우이치)가 ‘사이게임즈코리아’를 설립하고, 모바일 e스포츠 대회 등 국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게임즈코리아’는 사이게임즈의 첫 해외 지사로 수준 높은 한국 e스포츠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노하우를 확보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북미, 중국, 일본 다음으로 큰 게임 시장 규모가 한국 지사 설립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기존에는 본사에서 직접 한국 서비스를 맡아 왔지만,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서비스와 마케팅, 현지화 전략 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사이게임즈코리아는 “수준 높은 한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지사 설립과 함께 한국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게임즈의 ‘섀도우버스’는 2016년 6월 글로벌 출시하여 현재까지 총 150여개국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올해 2월 국내 정식 출시 2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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