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는 델 코리아, 에이수스 코리아, HP코리아와 함께 라이젠(Ryzen) 프로세서를 탑재한 데스크톱 및 올인원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7에서 AMD가 글로벌 PC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국내에서도 각 제조사들의 브랜드를 통해 라이젠 기반 PC가 판매된다.
AMD의 차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라이젠은 젠(Zen) 코어 아키텍처 기반 탁월한 멀티코어 성능과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최상위 라인업인 고성능 프로세서 ‘라이젠 7’을 시작으로, 4월 초 가성비를 자랑하는 ‘라이젠 5’가 출시된 바 있다.
AMD코리아는 라이젠 탑재 브랜드 PC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라이젠 프로세스가 탑재된 델의 ‘인스피론(Inspiron)’ 라인업 7종, 에이수스 및 HP의 게이밍 데스크톱 각 1종을 포함한 총 9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대상 품목을 구매한 후 상품평을 남기는 고객에게 게이밍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AMD 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PC 제조사의 노하우와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춘 PC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게 된 것은 PC 시장에서 라이젠 프로세서가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AMD는 유수 PC 제조사와의 탄탄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PC 시장 혁신을 이끌어내고, 더욱 만족스러운 컴퓨팅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