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가연, 미혼남녀 66% ‘나만의 맛집’ 있다고 응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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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가연, 미혼남녀 66% ‘나만의 맛집’ 있다고 응답해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6.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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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맛집이나 자신의 단골집을 소개하는 방송 등의 콘텐츠가 공유되기도 한다. 데이트에 있어서도 음식은 중요하며 미혼남녀 커플은 일상적으로 “오늘은 어디서 뭘 먹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지난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407명(남183·여224)을 대상으로 맛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미혼남녀 전체 응답자의 약 66%가 나만의 맛집이나 단골집이 “있다”고 답했으며 함께 가고 싶은 대상에는 연인이 37%로 1위로 나타났다.

이 외에는 ‘친구와 함께 가겠다(28%)’, ‘조용히 혼자 가겠다(17%)’, ‘부모님 등 가족과 함께 가겠다(15%)’, ‘기타(3%)’의 답변들이 집계됐다.

또한 단골집이나 맛집에 대한 접근율이 낮아지는 이유로는 ‘맛이 변해서’가 51%, ‘친구나 연인과 관계가 소원해져서’가 24%로 나타났으며 ‘TV 등에 소개돼 번잡해져서(15%)’, ‘폐업·이전(6%)’, ‘기타(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무조건 매체 등에 소개된 음식점을 가던 전과 달리 직접 찾아 다니거나, 자신만의 단골집을 발굴하는 미혼남녀들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함께 맛집을 찾아 다니는 등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미혼남녀의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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