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한국문화정보원, 공공저작물·문화데이터 활용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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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한국문화정보원, 공공저작물·문화데이터 활용 기업 지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6.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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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국민에게 개방된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저작물 및 문화예술, 관광, 문화유산 등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저작물이나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거나 개발 예정인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이라면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6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공저작물 및 문화데이터 활용방안과 지원사업 관련 내용은 공공누리와 문화데이터광장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통해 최종 15개의 지원기업을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 비즈니스모델 개발, 서비스 개발, 법무 및 특허, 상품 디자인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비롯 총 7500만원(기업별 각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및 미디어 홍보가 지원된다. 또한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우수기업에는 추가지원금(기업별 각 1000만원)과 차년도 지원사업과의 연계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정보원은 2016년 공공저작물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2016년 문화데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20개 기업과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10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공통으로 기업을 모집해 실질적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 중심의 맞춤형 성장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저작물은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업무상 창작해 기관이 저작재산권을 보유한 저작물을 의미한다. 현재 저작권 침해 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4가지 유형표시를 통해 국민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경제적 문화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 김소연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은 데이터며, 그 중 정부에서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저작물과 문화데이터는 접근과 활용이 쉬운 유용한 데이터”라며 “공공저작물 및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을 지원해 4차 산업혁명 중심의 데이터 활용사례가 확산됨으로써 새 정부의 핵심기조인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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