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기업 ‘소셜네트워크’,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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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기업 ‘소셜네트워크’,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6.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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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강현실(AR) 기업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는 최근 범(汎) LG가(家) 벤처캐피털인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받았다.

소셜네트워크는 2012년 여행박사, 신한캐피탈, 홍콩의 EVO REVO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이후, 2015년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와 최근 한국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지금까지 약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본 투자를 주도한 LB인베스트먼트의 정형록 차장은 “국내 및 해외에는 기술력을 가진 AR 업체는 다수 있지만, 실제 사업화 영역까지 이끌어 낸 회사는 매우 드물다”며, “최근 소셜네트워크는 수 년간 안정적으로 체험형 테마파크 사업을 영위해 온 ‘트릭아이미술관’과의 합병을 통해 그 동안 개발해 온 AR기술 및 컨텐츠를 본격 사업화 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를 확보하였다. 연내에는 기존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추가 3곳의 해외 거점을 마련하여 글로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라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 김두홍 부사장은 "현재 페이스북, 애플, 구글, HP 등의 글로벌 기업이 AR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AR 시장에서 삼성, LG, 아이코닉스, SM엔터테인먼트 등의 기업과 다년간 협력해온 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올해부터 AR 시장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트릭아이뮤지엄이라는 오프라인 플랫폼과 AR 기술의 접목을 통해 제공하는 유니크한 사용자 경험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미 검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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