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름방학 스펙 쌓기, 무분별한 ‘공모전’·‘대외활동’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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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여름방학 스펙 쌓기, 무분별한 ‘공모전’·‘대외활동’ 주의해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6.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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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대학생들은 스펙 쌓기 전쟁에 돌입하며 휴식을 통한 재충전은 대학생들에게는 사전에나 나오는 단어가 된지 오래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의 변화로 실무 경험이나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원하는 기업의 요구 사항에 맞추어 인턴이나 공모전, 기업에서 주최하는 서포터즈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이 급해서 일단 도전하고 보자는 식으로 공모전이나 서포터즈 대외활동에 참여했다가는 시간만 낭비하고 경험도 취업에 도움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만큼 무분별한 공모전, 대외활동 참여는 주의해야 한다.

공모전 정보사이트 위비티에 따르면 하루 평균 30~50개의 공모전과 서포터즈와 같은 대외활동이 개최되며 상시 700여개 이상이 진행 중이고 분야 또한 아이디어, 디자인, 체험, UCC, 논문, 마케팅, 광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1학년 2학년 때에는 원하는 분야로의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서포터즈나 기자단과 같은 대외활동이나 아이디어, UCC, 디자인 공모전과 같은 진로에 대한 체험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학년, 4학년 때에는 선택한 진로에 대한 좀도 심도 있는 지식과 스펙을 쌓기 위해 논문공모전, 창업경진대회 또는 인턴십이나 입사시 가산점 등과 같이 깊이 있는 지식이나 종합적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이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을 한다고 무분별하게 따라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선택한 진로에 맞는 것을 찾아 시간 낭비 없이 스펙을 쌓기 위해서는 꾸준한 정보 탐색과 각각의 공모전과 대외활동을 비교해 본인의 진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박창수 위비티 대표는 “과거 금융그룹 계열사와 해외 IT기업에 취업 당시 40여회 공모전 수상과 대외활동 경험 중 IT 분야에서 쌓은 10여개의 공모전과 대외활동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 나머지 수상 경험은 이력서에 쓰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여러 분야가 아닌 하나의 분야에 다양한 경험이 취업하는데 있어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여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비티는 공모전, 서포터즈, 기자단 등 다양한 대외활동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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