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비레스’ 인수…자율주행차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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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비레스’ 인수…자율주행차 개발 박차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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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및 뛰어난 해석 강건성 제공
▲ 레이저광선을 이용한 라이더(LiDAR) 센싱으로 도로 장애물의 신속한 영상탐지

한국MSC소프트웨어(사장 이찬형)는 MSC소프트웨어가 비레스 시뮬레이션테크놀로지(VIRES Simulationstechnologie GmbH, 이하 비레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비레스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자율 주행 자동차의 개발, 테스트 및 검증을 위한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비레스는 시뮬레이션 환경의 손쉬운 구축, 뛰어난 해석 강건성 및 성능 구현을 통해 업계 최고의 자동차 OEM 및 부품 업체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철도 및 항공기 성능 시뮬레이션 업체 또한 주요 고객군으로 꼽히고 있다.

도미닉 갈렐로 MSC소프트웨어 CEO는 “현재 우리는 ‘레벨 5’ 단계의 자율주행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차량을 검증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고, 개발돼야 할 많은 기술들도 많이 있으며, 또한 우리가 현재 수행 중인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시뮬레이션을 수행해야 한다”며 “비레스의 뛰어난 환경 시뮬레이션 기술은 오프라인, 리얼타임 시뮬레이션 및 빅데이터, 그리고 분석에 이르는 기술들을 모두 연동해 기술 체인을 구축하고자 하는 MSC의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히 안전한 차량 개발을 넘어서 자동차 OEM 각 브랜드의 특별한 드라이빙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량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우스 뒤퓌(Marius Dupuis) 비레스 전무이사는 “비레스의 전략적 방향은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션에 대한 MSC의 비전과 잘 부합된다. MSC는 빠르게 증가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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