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미래 신직업인 코딩교육분야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제주로 On 코딩 × 코딩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대학생과 예비 취·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
코딩강사 양성과정은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를 교육할 수 있는 강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양성과정을 통해 향후 코딩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만18세~39세)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며 코딩 초보자도 지원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소프트웨어 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되며, 소프트웨어 교육은 2주 동안 하루 6시간 집중교육으로 진행된다. 세부 커리큘럼으로는 언플러그드 컴퓨팅, 스크래치, 앱 인벤터 등의 프로그래밍, 마이크로비트 등의 피지컬 컴퓨팅 등이 있다. 현장실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특별과정으로 진행되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학습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 접수는 6월 25일 오후 11시까지 제주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 관련 상세 문의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혁신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관련 제반 사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지만, ‘앱 인벤터’ 프로젝트 진행 시 필요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휴대폰은 참여자가 지참해야 한다. 도외 지원자의 경우는 교육기간동안 제주 체류를 위한 숙박이 지원된다.
참여 시 출석률과 과제수행 정도, 교육 참여 태도 등을 평가해 최종 수료자를 선정하며, 수료 후 코딩강사 인력풀로 등록돼 카카오에서 진행하는 ‘카카오와 함께 하는 코딩교실’,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로 On 코딩’ 등의 강사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코딩강사 양성과정을 준비했다”며 “초보자가 참여하더라도 교육프로그램 수료 직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이 될 것이다. 미래 신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코딩강사 양성과정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