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엔젤스홀딩스, P2P금융 ‘엘리펀드’ 인수
상태바
세븐엔젤스홀딩스, P2P금융 ‘엘리펀드’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6.01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표이사로 김준균 전 하이자산운용 상무 영입…핀테크 사업 역량강화·투자 전문성 확보
▲ 엘리펀드 김준균 신임 대표이사

세븐엔젤스홀딩스(대표 김성현)는 부동산 P2P금융 플랫폼 ‘엘리펀드’를 인수하고, 김준균 전 하이자산운용 상무를 그룹 경영고문 겸 엘리펀드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제일투자신탁(현 하이투자증권)과 하이자산운용 등 26년간 금융권에 몸담아온 대체투자전문가다. 김 대표는 세븐엔젤스홀딩스 경영고문 및 엘리펀드 사업 대표로 세븐엔젤스홀딩스가 보유한 계열사의 경영자문을 담당함과 동시에 엘리펀드 대표로서 사업성장을 위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세븐엔젤스홀딩스는 지난해 9월 엘리펀드에 1차로 7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그룹 내 핀테크 사업을 핵심역량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종 인수했다. 이를 통해 엘리펀드는 부동산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룹 내 핀테크 사업의 주요 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엘리펀드는 김 대표 영입을 통해 투자분야 등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른 P2P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및 법인 투자자 유치에 집중하여 투자기반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엔젤스홀딩스 김성현 대표는 “세븐엔젤스홀딩스의 P2P분야에 대한 투자는 향후 금융산업분야 재편의 한 축을 담당할 ‘핀테크’에 기반한 그룹의 장기 성장 플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펀드 김준균 대표는 “엘리펀드는 부동산 분야에서 장기간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NPL P2P투자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엘리펀드는 현재 제3자 예치금시스템을 구축하여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P2P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가 P2P금융시장의 성장을 위해 원리금수취권이 금융상품 범주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등 P2P금융상품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앞으로 엘리펀드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P2P금융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