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시뮬레이션 SW ‘시뮤팩트 애디티브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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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시뮬레이션 SW ‘시뮤팩트 애디티브 2.0’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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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틸레버 물리적 테스트 및 보정 기능 추가…마우스 통한 손쉬운 제작물 방향 설정
▲ 마우스를 이용한 빌드 업 방향 설정 모습

한국MSC소프트웨어(대표 이찬형)가 금속 3D프린팅을 위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뮤팩트 애디티브(Simufact Additive)의 최신버전인 ‘시뮤팩트 애디티브 2.0’을 31일 공식 출시했다.

시뮤팩트 애디티브는 파우더 베드(Powder Bed) 방식의 적층 제조 공정(SLS, SLM, LBM, DMLS, EBM)에서 부품의 왜곡 및 잔류 응력을 예측해 내어, 첫 제작부터 품질이 보장된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이다. 또한 3D프린팅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시간 뿐 아니라 소재의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프로세스 제어 변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뮤팩트 애디티브 2.0에는 캔틸레버(Cantilever)의 물리적 테스트 및 보정(Calibration) 기능이 추가됐다. 시뮤팩트 애디티브는 정확한 해석을 위해 동일한 캔틸레버 모델로 물리적 테스트와 해석을 수행하고, 보정 과정을 거쳐 고유 변형률을 계산한다. 계산된 고유 변형률 값은 재료 및 장비 특성, 레이저 스캐닝 경로 값 등을 반영해 복잡한 적층 구성 요소에 대해 신뢰성 있는 해석 결과를 제공한다. 캔틸레버 보정에서 사용되는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선해 결과 값을 더 빠르게 계산함은 물론 제작물의 변형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시뮤팩트 애디티브 이전 버전에서는 제작물의 위치와 빌드 업 방향을 변경하려면 캐드 모델을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2.0 버전에서는 베이스 플레이트에서 제작물의 위치 및 빌드 업 방향을 마우스를 이용해 손쉽게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직교 이방성 재료의 특성을 지원함으로써 서포트(support) 구조의 강성을 보다 실제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조밀하지 않은 메쉬를 사용하더라도 해석 결과의 신뢰성은 유지하면서 계산 시간을 보다 단축할 수 있게 됐다.

2.0 버전에서는 적층 프로세스의 최적화가 이뤄져 프린팅, 열처리, 서포트 절단 및 제거, HIP(Hot Isostatic Press)을 포함한 전체 프로세스를 효과적이고 빠르게 최적화 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프로세스의 어떤 단계에서든 상관없이 시뮬레이션 프로세스를 중단 혹은 재시작 할 수 있으며, 이전 결과를 기반으로 각 프로세스는 개별적으로 최적화될 수 있다.

HIP 공정은 제작물에 열을 가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공정 방법으로, 제작물 내부의 기공 등을 없애고 제품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다. 시뮤팩트 애디티브는 HIP 공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제작물 고밀화(Densification)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아울러 해석 결과와 CAD 모델의 비교는 물론, 실제 프린팅한 제작물의 3차원 측정 데이터를 해석 결과 데이터와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프린팅한 제작물의 변형 정도를 예측해 낼 수 있다.

시뮤팩트 애디티브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MSC소프트웨어 홈페이지 혹은 시뮤팩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0일 동안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평가판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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