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가 지난 28일 공개한 ‘GTA게임 현실판 패러디’가 높은 퀄리티로 네티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공개한 GTA Parody 영상은 ‘블랙리스트 필름제작사’에서 선보인 대형 프로젝트로 추가촬영 한달, 편집 두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편집부터 연출감독, CG제작사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이 동원되어 스케일이 남다른 장면을 담았다.
영상 게시 이후 SNS에서는 ‘진짜 GTA5를 플레이 하는 줄 알았다’, ‘턱형이랑 스님 너무 웃기다’, ‘영화 같은 퀄리티로 놀랬다’, ‘블랙리스트의 멤버활약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과 함께 15만명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유명게임 ‘GTA5’를 실제로 플레이하는 듯한 실감나는 특수효과와 연출이 담긴 이번 영상은 게임과 비슷한 장소를 통해 더욱 몰입도를 높였으며 인기 BJ 대한건아턱형(God.턱형)를 비롯해 턱중(턱형주니어), 스님, 이환, 도깨비, 서영관이 출연해 게임 같은 모션을 취하는 듯 연기를 펼쳤다.
관계자는 “설립한지 1년만에 블랙리스트는 빠르게 성장하였고 1년 동안 다져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 멤버들의 개인 유튜브, 페이스북 등 가능한 인터넷의 모든 플랫폼에서 활동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대한건아턱형을 포함한 블랙리스트의 멤버들의 SNS 팔로워 수는 300만이 넘는 상황이다.
한편, 블랙리스트는 SNS상에 GTA Parody를 시작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계획을 밝혔으며, 페이스북 ‘블랙리스트 오디션’ 비공개그룹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 엔터테이너를 모집 중이다.
박현신 블랙리스트 대표는 “인터넷 1인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인식들을 바꾸고 싶어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블랙리스트는 GTA Parody를 시작으로 앞으로 큰 촬영들을 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기업들과 콜라보를 진행할 것이며 현재도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제작에 필요한 필요한 카메라, 소품, 장비, 장소, 생활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블랙리스트 오디션’에 끼 있고 유쾌한 친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인터넷방송인들도 엔터테이너가 될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명칭을 달고 인정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최고의 구독 수와 팔로워 수를 보유하는 회사 엔터테인먼트가 되는 것을 목표라고 밝힌 ‘블랙리스트’의 행보가 어떤 콘텐츠를 낳을지 주목할 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