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대응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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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대응 프로그램 가동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3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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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ODM 업체들에 레퍼런스 아키텍처 제공…신속한 제품 생산 지원
▲ 엔비디아 HGX 레퍼런스 아키텍처

엔비디아는 서버 ODM 업체들과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HGX 파트너 프로그램(NVIDIA HGX Partner Program)’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수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엔비디아는 폭스콘(Foxconn), 인벤텍(Inventec), 콴타(Quanta), 위스트론(Wistron)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엔비디아는 각 ODM 업체에 엔비디아 HGX 레퍼런스 아키텍처, 엔비디아 GPU 컴퓨팅 기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HGX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올림푸스(Project Olympus)’, 페이스북의 ‘빅 베이슨(Big Basin)’ 시스템 및 엔비디아 DGX-1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데이터센터 디자인이다.

ODM 파트너사들은 HGX를 기본적인 요소로 엔비디아와 함께 협력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다양한 범위의 검증된 GPU 가속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엔비디아 엔지니어들은 ODM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설계 채택부터 제품 배포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부문 총괄은 “단 1년 만에 엔비디아 테슬라 GPU의 딥 러닝 성능이 3배 향상됐을 만큼 현재 가속 컴퓨팅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시스템 설계 방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HGX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디바이스 제조사들은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공급업체들에게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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