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컴퓨터 장비, 국제 공인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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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컴퓨터 장비, 국제 공인인증 획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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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소프트 DBMS·태진인포텍 서버, TTA서 TPC 인증 획득…국제 경쟁력 갖춰
▲ TPC 인증을 획득한 태진인포텍 ‘젯-스피드 HHA2212’ 서버

미래창조과학부는 선재소프트의 DBMS와 태진인포텍의 서버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지원으로 국내서 컴퓨팅 장비 국제 공인인증 ‘TPC’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TPC(Transaction Processing Performance Council)는 컴퓨팅 장비 관련 회사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TPC 표준을 제정·공포하고 있다.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은 TPC 국제 공인 성능 인증을 주기적으로 획득하며 제품의 성능 개선과 신뢰도를 보증하고 있다.

미래부 측은 국내 중소기업의 DBMS와 서버 제품이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실시간 처리성능(TPC-C)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반 소프트웨어 컴퓨팅 장비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초 TPC 공인인증 획득이 해외 기업들은 수십 개월 이상 소요됐지만, TTA를 통해서는 7개월만 소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프랑수와 라브(Francois Raab) 국제 공인인증기관 대표는 “이번에 인증을 받은 한국 제품은 성능과 속도 면에서 유사 제품보다 훨씬 더 빠른 편이며, 최초로 획득한 성능 수치로서도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TPC 인증이 보다 활성화돼 국내 중소 컴퓨팅 장비의 성능 향상 및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정부도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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