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 오지큐와 이미지·동영상 플랫폼서비스 사업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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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 오지큐와 이미지·동영상 플랫폼서비스 사업제휴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5.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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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으로 제공하던 기술을 SaaS 형태로 제공…기반기술의 저변확대·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오지큐(대표 신철호)와 사진, 동영상 콘텐츠 분석 및 자동 태깅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서비스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기반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석과 검색 기술을 오지큐가 제공하는 OGQ Backgrounds 이미지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이미지나 동영상에 담긴 사물인식을 통한 자동 색인화, 동일인물 인식 검색, 유사 이미지 및 동영상 검색 형태로 콘텐츠 활용이 가능해진다. 구현된 기술은 OGQ 앱 내에서만 아니라 기업 API 형태로도 제공돼 타 서비스 회사들이 활용할 수 있다.

오지큐는 OGQ Backgrounds 모바일 이미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OGQ Backgrounds는 전 세계 190여 국가에서 총 1억 2천만 회의 누적 다운로드가 발생한 글로벌 앱으로, 현재 월 평균 방문 횟수가 약 1억 회, 월 평균 이미지 다운로드 건수가 3,500만 여장에 달한다. 모바일 서비스 이용률이 연이어 최고치를 갱신할 정도로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서비스 제공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협력에서 방송국 등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던 멀티미디어 처리기술을 SaaS형태로 제공한다. 딥러닝 인식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얼굴 및 사물 인식, 동영상 및 이미지 검색,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수집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석 기술로 협업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멀티미디어 분석기술을 상용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것은 기술의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이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하기에 코난테크놀로지는 그 동안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활동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철호 오지큐 대표는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가장 원하는 이미지,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공해 주는 것이 오지큐가 할 일이다.”라고 말하며 “코난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동영상 분석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해 사용자들의 서비스 사용 만족도를 올리고 타 서비스 기업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코난테크놀로지가 보유한 기반기술의 저변확대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사업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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