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교문동 세무서사거리에 ‘일군타워’ 상업시설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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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교문동 세무서사거리에 ‘일군타워’ 상업시설 들어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5.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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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단지와 연결되는 보행자 도로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사거리는 접근성이 높아 고정상권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탈하지 않는 상권을 흔히 ‘항아리 상권’이라 부른다. 항아리 상권은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어 프리미엄도 높게 평가된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투자 자금은 아파트 대출규제로 인해 오피스텔과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향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 중 상가의 경우 풍부한 배후수요와 독립성이 마련된 항아리 상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최근 경기 구리시 교문동, 수택동 일대는 인창수택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주거시설 및 업무시설들이 활발하게 공급됐다. 또한 구리시청, 남양주세무서,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점, 구리시교문도서관, 시립체육관 등 각종 대형관공서들이 위치해 있다.

따라서 관공서, 학교, 업무시설 등 직장인 수요층이 많아 구리상권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렇게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근 상업시설들은 대부분 노후화 돼 상인은 물론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교문동 세무서사거리 코너(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187-1외 7필지)에 ‘일군타워’가 201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분양이 진행된다.

세무서사거리를 사이로 동쪽으로는 아파트단지, 빌라촌 등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어 주·야, 주간·주말 상관없이 탄탄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사업지 바로 옆 부지에는 (가칭)e편한세상 구리 수택 754세대가 들어선다. 일군타워는 이 아파트의 주출입 통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4층~지상 10층의 단일 근린생활상가로서 1층의 경우 5m 이상의 높은 층고를 지녔. 또한 지하 주차시설 공간(49대)을 활용해 기존 차량진입 불편함을 해소했다.

분양 관계자는 “일군타워는 10층 규모의 단일 상가로서 사업지 내 최상의 고객 집객력이 기대된다”며 “배후수요가 풍부한 세무서사거리 코너 단일상권으로 임대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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